담양군, 아열대채소 ‘공심채’ 집중 육성
기후변화 대응 새소득 작목
재배 기술·요리 활용 연구
재배 기술·요리 활용 연구
![]() 담양군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하는 아열대 채소 ‘공심채’. |
담양군은 기후 변화에 대응해 아열대 채소인 ‘공심채’의 재배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공심채는 ‘모닝글로리’라고도 불리는 동남아시아 국민 채소다. 동남아와 중국 남부에 걸쳐 넓게 재배되는 공심채는 고온의 기후와 습한 곳에서도 잘 자라 장마철이나 여름철 혹서기에도 생육이 왕성하며 비타민 A와 철분이 매우 많은 건강 채소이며, 맛과 향이 강하지 않아 누구나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특히 음식으로만 쓰이지 않고 자연에 무해한 친환경 빨대로도 유용하게 쓰인다.
담양군은 공심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도를 진행하고, 전문요리점 벤치마킹·딸기 휴경기 재배 적응성 시험 등을 추진 중이다.
또 우리음식연구회와 연계한 다양한 공심채 요리의 개발과 시식 평가, 다양한 연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틈새 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담양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심채는 철분과 무기질이 풍부한 아열대 채소”라며 “로컬푸드 매장 등 판매처 확보와 재배 면적 확대를 통해 담양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담양=노영찬 기자 nyc@kwangju.co.kr
공심채는 ‘모닝글로리’라고도 불리는 동남아시아 국민 채소다. 동남아와 중국 남부에 걸쳐 넓게 재배되는 공심채는 고온의 기후와 습한 곳에서도 잘 자라 장마철이나 여름철 혹서기에도 생육이 왕성하며 비타민 A와 철분이 매우 많은 건강 채소이며, 맛과 향이 강하지 않아 누구나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담양군은 공심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도를 진행하고, 전문요리점 벤치마킹·딸기 휴경기 재배 적응성 시험 등을 추진 중이다.
또 우리음식연구회와 연계한 다양한 공심채 요리의 개발과 시식 평가, 다양한 연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틈새 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담양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심채는 철분과 무기질이 풍부한 아열대 채소”라며 “로컬푸드 매장 등 판매처 확보와 재배 면적 확대를 통해 담양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