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백련재 문학의 집에서 2020 2기 입주작가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입주 기간은 오는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7개월이며 입주 인원은 3명이다. 1명은 8월 4일부터 12월 30일까지며, 2명은 10월 6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모집 분야는 시(시조), 소설, 수필, 희곡, 아동 및 청소년, 번역, 평론이며 기성작가와 예비작가로 구분한다.

기성작가는 신춘문예나 문학전문지 등 등단한 지 3년 이상, 10년 이내 작품집 발간 실적이 있는 문인이면 된다. 예비작가는 작품계획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등단작가 또는 지도교수의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된 입주작가는 1개월당 15일 이상 거주하며 신청서 집필계획에 따라 성실한 창작활동과 아울러 월 1회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결과물(주제 자율)은 땅끝순례문학관 및 백련재 계간 소식지에 게재된다.

희망자는 홈페이지(http://gosan.haenam.go.kr)에서 입주작가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담당자 이메일(lee181020@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결과는 오는 29일 홈페이지 및 개별통보하며 입주일은 선정된 작가 희망에 따라 조정 가능하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