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이 나주지역 초등학교 24곳에 안전우산 2600여 개를 배부한다고 7일 밝혔다.

안전우산은 노란색으로 발광 처리가 돼 비가 올 때 학생들의 시야 확보를 돕고 운전자가 식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사학연금은 안전우산을 소규모 학교에는 전교생에 나눠주고 100명 이상 규모 학교에는 1~2학년생에 우선 배부할 방침이다.

사학연금은 지난 5월 나주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 벽화그리기 사업과 안전우산 배부를 추진해왔다.

주명현 이사장은 “등하교 안전을 염려하는 학부모와 교사의 마음으로 안전우산을 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학연금은 지역교육환경 발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