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중소 식품기업과 수출농가를 대상으로 무료로 해외시장 맞춤조사를 해준다.

aT는 수출업체종합지원시스템을 통해 ‘2020 해외시장 맞춤조사’ 서비스를 연중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해외시장 맞춤조사는 수출 희망국가 및 품목에 대해 필요한 정보를 신청하면 구체적인 시장정보를 일정기간 내에 무료로 제공하는 일대 일 맞춤형 서비스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수출 활동이 제한된 농가를 돕기 위해 지원 서비스 횟수를 최대 5회까지 늘렸다. 한 달 동안 최대 2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제공되는 해외시장 정보는 시장분석과 경쟁력분석, 소비자분석 등이 있다.

aT 측은 해외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해외 구매 담당자(바이어)와 소비자의 생생한 피드백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신청조건 등 자세한 정보는 수출업체종합지원시스템에 게시된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