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전남본부, 소상공인·중기 위해 기금 7억 출연
2370억원 이상 대출 지원도
2020년 07월 03일(금) 00:00
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본부장 서옥원·왼쪽 세번째)가 지난 1일 전남신보에 코로나19 경영안정 기금 7억2800만원을 출연했다. <농협 전남본부 제공>
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기금 7억2800만원을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월 10억원에 이어 두 번째 출연이다. 이 기금은 코로나19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남영업본부는 전남신보와 연계해 코로나19 피해기업에 총 2370억원 이상 대출을 지원했다.

서옥원 영업본부장은 “기금 출연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원활한 자금지원이 돼 어려운 여건의 지역경제가 좀 더 활성화됐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전남의 지역경제가 조속히 정상으로 복귀될 수 있도록 지역은행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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