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호 수변길 새 이름…왼편은 ‘출렁길’·오른편은 ‘숲속길’
![]() 장성군이 장성호 수변길에 정식 명칭을 부여했다. 출렁다리가 있는 좌측은 ‘출렁길’, 우측은 ‘숲속길’이다. <장성군 제공> |
최근 조성한 장성호 수변길의 이름이 생겼다. 댐 초입에서 호수를 정면으로 봤을 때 왼편은 ‘출렁길’, 오른편은 ‘숲속길’이다.
22일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호 왼편 출렁길은 출렁다리로 향하는 길이라는 뜻을 부여했다. 두 개의 출렁다리로 이어지는 길은 드넓게 펼쳐진 호수의 풍광과 시원하게 드린 나무 그늘을 품고 있다.
숲속길은 이달 초 정식 개통했는데 두 개의 출렁다리가 어우러진 장성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장성군은 수변 백리길 사업으로 호수 전체를 연결하는 34㎞ 구간을 완성할 예정이다.
올해는 계획 구간 3.7㎞ 가운데 2.6㎞에서 공사를 완료했다.
1만2000㏊ 규모로 내륙의 바다라고 불리는 장성호는 농업용수를 공급하고자 1976년 조성했다.
나무판자가 바닥에 깔린 완만한 산책로인 수변길을 2017년부터 호수 가장자리를 따라 조성하면서 관광지로 거듭났다.
두 번째 출렁다리가 개통한 이달에는 주말 평균 7000∼8000명이 다녀갔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22일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호 왼편 출렁길은 출렁다리로 향하는 길이라는 뜻을 부여했다. 두 개의 출렁다리로 이어지는 길은 드넓게 펼쳐진 호수의 풍광과 시원하게 드린 나무 그늘을 품고 있다.
장성군은 수변 백리길 사업으로 호수 전체를 연결하는 34㎞ 구간을 완성할 예정이다.
올해는 계획 구간 3.7㎞ 가운데 2.6㎞에서 공사를 완료했다.
1만2000㏊ 규모로 내륙의 바다라고 불리는 장성호는 농업용수를 공급하고자 1976년 조성했다.
나무판자가 바닥에 깔린 완만한 산책로인 수변길을 2017년부터 호수 가장자리를 따라 조성하면서 관광지로 거듭났다.
두 번째 출렁다리가 개통한 이달에는 주말 평균 7000∼8000명이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