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약한 나무 베어드립니다”
장성군, 위험목 제거 사업
인명·재산피해 줄여 호응
인명·재산피해 줄여 호응
![]() 장성군이 태풍에 따른 피해를 없애기 위해 위험 수목을 사전에 제거하고 있다. |
장성군이 태풍이나 강풍 등에 의한 나무 쓰러짐 발생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연재해 위험목 제거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2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개인이 베어내기 어려운 위험 수목 90여 그루를 사전에 제거했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재해 위험 수목 100여 그루를 제거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고 있다.
위험 수목 제거를 희망하는 주민은 매년 12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지역은 크레인이 진입할 수 있는 곳만 가능하며, 제거 비용의 30%는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장성군은 위험 정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이듬해 상반기에 제거한다.
베어낸 나무는 땔감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적당한 크기로 잘라 신청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산림재해가 증가해 피해가 늘고 있다”며 “위험목 사전 제거사업을 통한 더욱 안전한 장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22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개인이 베어내기 어려운 위험 수목 90여 그루를 사전에 제거했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재해 위험 수목 100여 그루를 제거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고 있다.
신청 지역은 크레인이 진입할 수 있는 곳만 가능하며, 제거 비용의 30%는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장성군은 위험 정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이듬해 상반기에 제거한다.
베어낸 나무는 땔감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적당한 크기로 잘라 신청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산림재해가 증가해 피해가 늘고 있다”며 “위험목 사전 제거사업을 통한 더욱 안전한 장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