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출연 tvN ‘시프트-책의 운명’ 해외서도 성과
휴스턴 영화제 수상 이어
마드리드 영화제 노미네이트
2020년 06월 01일(월) 18:35
tvN ‘책의 운명’에 출연한 김영하·김난도·김정운·폴김 등 4인의 지식 큐레이터(왼쪽)와 해외 소개된 영상.
지난 연말에 방송한 tvN 2부작 교양 다큐멘터리 ‘Shift(시프트) - 책의 운명’을 향한 해외 반응이 뜨겁다.

tvN은 이 프로그램이 ‘휴스턴 국제영화제’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수상하고, ‘2020 마드리드 국제영화제’에도 노미네이트 되는 등 해외에서 콘텐츠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1일 소개했다.

먼저 김영하 작가와 함께한 ‘시프트 - 책의 운명’은 올해 5월에 발표된 제53회 휴스턴 국제영화제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동상(Bronze Award - Best Documentary)을 받았다.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독립영화 제작자들의 제작 의욕을 높이고 영상 부문에서 탁월한 창의력을 발휘한 작품들을 시상하기 위해 1961년 시작된 시상식으로, 샌프란시스코, 뉴욕 영화제와 함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의 3대 국제 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8월 진행 예정인 2020 마드리드 국제영화제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에도 노미네이트 됐다.

마드리드 국제영화제는 2012년부터 스페인에서 개최되며 새롭고 신선한 현대 영화작품을 소개하고 독립 영화를 홍보하는 국제 영화제 중 하나다.

‘시프트’는 현대 사회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관점의 전환을 제안하는 교양 다큐멘터리다.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방송한 이 프로그램은 발견을 통해 지적 즐거움을 찾자는 취지로 기획돼 김영하, 김정운, 김난도, 폴김 등 4인의 지식 큐레이터가 출연했다. 이들은 각각 책, 공간, 트렌드 그리고 교육을 주제로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호평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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