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의 2020시즌 첫승을 이끈 수비수 김주원과 골키퍼 박준혁이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일 K리그2 2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두 경기 연속 골을 넣은 대전시티즌의 안드레다가 K리그2 MVP에 선정됐고, 전남 김주원과 박준혁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원은 지난 16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홈개막전 후반 14분 프리킥 상황에서 임창균의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 1-0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골키퍼 박준혁도 제주의 막판 공세를 잘 막고 팀 승리를 지키면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편 개막 후 1승 1무를 거둔 전남은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