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코로나 피해 70개 중기 수출바우처 29억 지원
2020년 04월 10일(금) 00:00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현조)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 수출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29억원 규모의 ‘수출바우처’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출바우처사업은 전년 수출 실적이 500만 달러 미만인 중소기업이 대상으로, 광주 44개사·전남 26개사·제주 15개사 등 총 85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디자인 개발, 해외바이어 발굴, 전시회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 활동에 필요한 소요경비를 최대 1억원까지 바우처로 지원한다.

바우처를 활용하여 통·번역 서비스 등 12개 분야 5000여개 서비스를 수행하는 공인된 수행기관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수출지원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수출액이 감소한 피해기업과 코로나 감염증 예방 및 진단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도 대상에 포함했다.

이현조 광주·전남중기청장은 “긴급 편성된 수출바우처를 통해 지역 수출 중소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하루빨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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