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부장 스타트업 100’ 발굴·육성한다
20개 기업 최대 155억 지원
2020년 04월 08일(수) 00:00
소재·부품·장비 분야 창업기업 발굴이 본격 시작되면서 정부는 올해는 20개 기업을 선정·지원할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선도할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소부장 스타트업 100’ 발굴·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는 20개 기업으로 시작해 5년간 10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바이오,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 등 135개의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기업이 해당된다.

1~2차 평가를 거쳐 뽑힌 후보기업 60곳은 약 3개월 동안 대기업과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교육·멘토링을 받는다.

교육에는 효성과 현대중공업, 포스코, 두산 등 대기업과 로레알, 녹십자, 이니스프리 등도 참여한다.

최종 선정된 20개사 기업에는 사업고도화 지원자금 2억원과 연구개발(R&D) 지원 등 총 155억원이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예비 또는 창업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이다. 오는 27일까지 ▲대기업 등의 수요 기술과제 ▲자율형 과제 중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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