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잘 보이고 경관디자인 효과까지
남원시, 레이저형 도로명 안내시설 확대
시내 아파트 벽면 8곳 추가 설치
2020년 04월 06일(월) 00:00
남원시가 밤길을 밝히는 레이저형 도로명 안내시설을 확대·설치한다. <남원시 제공>
남원시가 야간에 눈에 잘 띠고 경관디자인 효과도 뛰어난 레이저형(Laser) 도로명 안내시설을 확대한다.

남원시는 주요 시내 아파트 벽면 8곳에 도로명주소를 비롯한 다양한 시정 정보를 홍보하는 레이저형 도로명 안내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앞서 남원시는 레이저형 도로명 안내시설을 시의회 청사와 광한루 등 주요 관광지 7곳에 설치했다.

앞으로 시민의 수요에 맞춰 시내권 3곳과 읍·면 5곳(운봉, 주천, 산내, 이백, 인월)에 추가한다.

이 곳에서는 도로명 안내와 함께 ‘시민의 행복 남원의 내일’, ‘공공의료대학원 설립’ 등 시의 역점사업을 홍보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레이저형 도로명 안내시설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결 더 친숙한 이미지로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도로명주소의 생활화 정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특히 시민과 관광객에게 야간 길잡이 역할은 물론 어두운 밤 곳곳을 환하게 밝힘으로 범죄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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