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 인증 수수료 등 비용 전액 지원
광양시 8억3500만원 투입
2020년 03월 30일(월) 00:00
광양시는 올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양시는 8억3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친환경 인증에 필요한 수수료와 토양검정·수질·잔류농약 검사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 친환경농산물 재배 활성화와 생산 농가의 부담을 줄인다.

친환경농산물 인증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인단체는 친환경인증서와 인증수수료 납부 영수증, 친환경의무자조금 납부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광양시는 또 친환경농업 직불금과 유기농업 자재 지원,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등 친환경농업 육성사업에 89억88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삼식 광양시 농업지원과장은 “광양 친환경 인증 면적은 2449㏊, 경지면적 대비 49%로 전남지역 1위”라며 “친환경농업 인증비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친환경농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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