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광가속기, 한전공대가 최적지” 나주시의회, 정부에 건의
![]() 나주시의회는 지난 13일 제22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의 한전공대 구축 건의안’을 의결했다. |
나주시의회가 과학·산업 핵심 연구시설인 ‘4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 유치에 앞장섰다.
나주시의회는 지난 13일 제222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4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 구축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4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는 새로운 물질을 발견하거나 반도체 등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새 기술을 개발할 때 사용하는 장치로 신소재·바이오·생명과학·디스플레이·신약 등 소재부품 산업의 원천기술 개발에 필요한 시설이다.
건의안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첨단산업의 국제적 주도권을 잡고 기술 선진국과의 소재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모든 과학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4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2022년 3월 개교 예정인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에너지 공공기관과 기업, GIST·전남대 등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나주가 최적의 입지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 건의안은 청와대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련 기관에 전달됐다.
한편, 정부는 1조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올해 중으로 방사광 가속기 입지를 선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치전에는 나주를 비롯해 충북 오창, 인천 송도, 강원 춘천 등이 뛰어들었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
나주시의회는 지난 13일 제222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4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 구축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4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는 새로운 물질을 발견하거나 반도체 등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새 기술을 개발할 때 사용하는 장치로 신소재·바이오·생명과학·디스플레이·신약 등 소재부품 산업의 원천기술 개발에 필요한 시설이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