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 가장 가보고 싶은 미술관 만든다
달빛동맹전 6월 4~7일 열려
아시아예술정원 조성 본격화
5·18 특별전 등 21차례 전시
국내외 중요 작품 위주 수집
아시아예술정원 조성 본격화
5·18 특별전 등 21차례 전시
국내외 중요 작품 위주 수집
![]() 허백련 ‘도화산수’ <광주시립미술관 소장> |
![]() 손일봉 ‘풍경(초승달)’ <대구미술관 소장> |
광주 시립미술관은 개관 28주년을 맞은 올해 ‘전국에서 가보고 싶은 공립미술관 1위’로 방향을 잡았다. 미술관이 들어선 중외공원 일대에 자연과 예술이 결합된 복합 문화예술공간 ‘아시아예술정원’ 조성사업도 본격화한다.
한편 광주 시립미술관은 올해 ▲본관 기획전 11회 ▲하정웅미술관 4회 ▲사진전시관 4회 ▲어린이미술관 2회 등 총 21차례 전시를 선보인다. 이 가운데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특별전으로 본관에서 ‘별이 된 사람들’(5월 8~8월 16일) 전시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에는 광주지역 20대 청년작가 그룹 ‘장동 콜렉티브’ 등과 쉴라 고우다(인도)를 비롯해 피터 바이벨(오스트리아), 미샤엘라 멜리안(독일) 등 국내외 작가 25명이 참가하며, 전시 핵심 주제어는 1980년 당시 광주시민들이 보여준 ‘집단 지성과 이타심’으로 설정했다.
또 하정웅미술관에서는 하정웅컬렉션 ‘불혹’(3월 4~6월 21일) 전시를 개최한다. 하정웅 컬렉션 가운데 광주의 오월을 담은 작가 16명의 작품 150여점을 선보인다.
/송기동 기자 so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