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소년 e스포츠 대회’ 연다
5월 중 개최…청소년 건전한 게임 문화 정착 기대
2020년 02월 20일(목) 00:00
군산시가 오는 5월에 청소년 e스포츠대회를 연다.

군산시는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과 게임을 즐기며 다양한 진로탐색을 할 수 있도록 오는 5월 ‘2020 청소년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만13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이며, 경기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피파온라인4’ 등 청소년들에게 인기 높은 게임 3종목이다. 32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쟁을 펼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성적별로 상금, 상품, 상장이 수여된다.

이 밖에 일반 관람객을 위한 VR·AR 등 디지털기기 체험과 인터넷·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 상담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성근 군산시 문화관광국장은 “청소년 e스포츠대회는 군산시가 e스포츠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붐을 조성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e스포츠가 청소년을 위한 스포츠로 인정받고, 부모와 자녀 세대 간 소통의 매개가 되는 동시에 기성세대의 게임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박금석 기자 nogus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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