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어린이 치과 치료 50% 할인
군, 38개 기관과 드림스타트 후원 협약
2020년 02월 20일(목) 00:00
완도군은 완도치과의사협회 등 38개 기관과 지난 18일 드림스타트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완도군 제공>
완도지역 아동들은 치과 치료를 받으면 50% 할인받고,미용실·피아노학원에서도 많게는 2만원까지 후원을 받는다.

완도군은 완도치과의사협회 등 38개소와 드림스타트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 대상은 치과 10개소, 제과점 6개소, 미용실 18개소, 학습지 2개소, 피아노 학원 2개소 등이다.

협약에 따라 치과는 진료비 본인 부담금 50%를 할인하고, 미용실과 피아노 학원 등은 2000~2만원까지 후원한다.

완도군 드림스타트는 아이들을 위해 신체 건강, 인지 언어, 정서 행동 등 3개 분야 3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정환 완도치과의사협회장은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완도군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적극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주재총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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