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코로나19’1주째 확진자 없어
주말·휴일 외부활동 권고
2020년 02월 14일(금) 00:00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광주·전남을 중심으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이틀째, 광주·전남에선 지난 6일 22번째(나주) 발생 이후 일주일째 확진자가 없다. 완쾌해 퇴원하는 확진자도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 등 방역당국은 선진 방역 시스템이 구축된 점을 강조하고, 주말·휴일을 맞아 일상적인 외부활동을 권고하고 나섰다. <관련기사 2면>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광주시, 전남도 등에 따르면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자자는 총 28명이며, 이 중 7명(1·2·3·4·8·11·17번)은 퇴원했다. 나머지 21명은 격리병상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모두 안정적이다. 특히 광주·전남 확진자인 16·18·22번 환자는 당장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상태가 좋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광주·전남에서 접촉 격리자는 각각 293명과 46명 등 339명으로,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다음주 격리 해제된다. 이 중 광주21세기병원과 소방학교 생활관에 격리된 60명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결정에 따라 격리 해제일이 하루 늦춰져 오는 20일 0시를 기해 격리 해제된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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