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KBO 퓨처스리그가 3월 24일 개막한다.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리는 KIA와 NC의 경기를 필두로 오후 1시 강화(LG-SK), 서산(두산-한화), 익산(롯데-KT), 문경(삼성-상무) 등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전이 치러진다.

퓨처스리그는 남부(KIA, 상무, KT, 롯데, 삼성, NC)리그와 북부(한화, LG, 두산, 고양 히어로즈, SK)리그로 편성되며 동일리그 팀간 17차전(홈 9경기·원정 8경기), 인터리그 팀간 6번의 대결(홈 3경기·원정 3경기)이 전개된다.

이에 따라 북부리그는 팀당 104경기, 남부리그는 115경기씩 총 605경기가 펼쳐진다.

퓨처스리그 경기는 오후 1시 시작되며, 혹서기인 7월 7일부터 8월 23일까지는 ‘서머리그’로 정해 모든 경기를 오후 6시 야간 경기로 치른다.

또 서머리그 기간 중에는 춘천, 군산, 울산, 기장 등 KBO 리그 외 구장에서도 경기가 열린다.

일본 NPB의 소프트뱅크도 리그에 참가해 번외 경기로 롯데, NC, 삼성과 3경기씩 총 9경기를 갖는다.

한편 구장 상황에 따라 일부 경기의 개최 장소가 변경될 수 있으며, 취소 경기는 재편성 되지 않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