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위생 기능이 강화된 다양한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12일 광주·전남 이마트 7곳에 따르면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달 20일부터 2월3일까지 15일간 이들 매장 손 세정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늘었다.

㈜광주신세계는 13일까지 일주일 동안 2층 매장에서 ‘클린 케어 코스메틱 아이템전’을 연다.

손 세정제가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린 가운데 미세먼지부터 바이러스까지 꼼꼼하게 씻어낼 수 있는 클린 케어 용품을 이 기획전에서 만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꽃잎 클렌저, 클렌징 밤, 클렌징 워터, 클렌징 파우더, 클렌징 오일, 밤 린스, 핸드 로션, 헤어케어 세트 등 국내외 화장품이 선보여진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열탕소독 기능을 가진 식기세척기, 의류 관리기 등으로 구성된 ‘우리 가족 건강을 부탁해’ 기획전을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23일까지는 공기청정기, 가습기, 무선청소기 등을 ‘우리가족 건강을 지키는 클린 가전 특집’을 통해 선보인다.

이들 제품은 박테리아와 초미세먼지 99.9% 제거 등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 기능을 내세우고 있다.

광주신세계와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홍삼 성분이 들어간 건강기능식품과 프로바이오틱스, 로열젤리 세트 등을 내놓으며 ‘면역력 강화 상품전’을 각각 13일, 29일까지 진행한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