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남긴 감정-AP사진전’ 3월 1일까지 김대중센터
![]() 안자 니에드린하우스 작 ‘경찰에게 손을 내미는 어린이’(2012) |
![]() 버넷 아르만구 작 ‘보랏빛으로 물든 맨발의 미망인’(2015) |
![]() 조 로젠탈 작 ‘이오지마에 세운 깃발’(1945) |
이번 사진전은 총 5개의 테마로 진행된다. ‘빛이 남긴 감정’에선 카메라가 따라간 하루의 시간을 보여준다. 시간대별로 배치된 사진 속에선 새벽부터 아침, 정오, 밤에 일어난 수많은 순간들을 다채로운 앵글로 만날 수 있다. ‘빛의 온도’는 사소하고 소소한 일상의 작은 순간을 포착해낸 작품이 전시된 섹션이다.
‘찰나의 역사’는 역사의 흐름을 바꾼 작품들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퓰리처 수상작품을 비롯해 베트남전쟁과 한국전, 반전운동, 난민 현장까지 보도사진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순간들을 체험할 수 있다. 또 특별전으로는 ‘북한전-우리가 다시 만난다면’전을 선보이고 있다. 북한의 놀이공원, 거리풍경 등 일상의 모습과 함께 김일성 주석 탄생 기념식 모습 등도 만날 수 있다.
전시장에는 직접 사진작가가 되어볼 수 있는 코너 등 다채로운 포토존이 마련돼 있으며 전시장내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인증하면 연극 ‘한뼘 사이’ 초대권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