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도입을 원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NCS 기업활용 컨설팅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NCS는 산업현장의 직무 수행에 요구되는 지식·기술·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체계화한 것으로, 기업이 NCS를 도입하게 되면 직무능력 중심의 효과적인 인재채용과 체계적인 교육·훈련에 따른 재직자 역량강화가 가능해진다.

우선 광주상의는 올해 20개사를 선착순 모집해 컨설팅을 추진하고, 참여 기업에 컨설팅 소요비용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시근로자 30인 이상인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외부 전문가 2명이 현장을 방문해 기업 현황과 직무를 분석한 뒤 근로자 경력개발경로 구축, 직무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인사를 위한 평가도구 개발 등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광주상의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