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설경에 겨울 빛이 내린다
‘단풍 겨울 빛 축제’ 27일 개막
단풍터널 LED 경관조명 설치
눈꽃정원·포토 존 등 조성
관광객 ‘추억의 시간’ 선물
2019년 12월 24일(화) 17:58
정읍시가 27일부터 다음 달까지 단풍터널 일원에 LED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겨울 이벤트 ‘내장산 단풍 겨울 빛 축제’를 개최한다. 눈 쌓인 단풍터널. <광주일보 자료사진>
가을 단풍 내장산만큼이나 멋진 겨울 내장산에 겨울 빛이 내린다.

정읍시가 27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단풍터널 일원에 LED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겨울 이벤트 ‘내장산 단풍 겨울 빛 축제’를 개최한다.

설경이 아름다운 내장산 단풍터널 일원(약 500m)에 은은하고 따사로운 LED 경관조명으로 단풍 빛 터널과 눈꽃정원, 별빛정원, 다양한 포토 존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은은한 클래식 선율을 연주해 관광객에게 근사한 추억의 시간을 선물한다.

특히 개막식인 27일 오후 4시부터는 축하공연, 점등 퍼포먼스, 가수 추가열 미니콘서트, 단풍 빛 터널 걷기 등 행사가 준비돼 있다.

다음 날인 28일부터 행사 마지막 날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빛 터널 경관, 눈꽃정원, 별빛정원을 상설 운영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중 정읍시청 SNS 가입자는 현장에서 무료로 사진 인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SNS 인증샷 이벤트 참여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정읍사랑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가을철 단풍 시기에만 편중된 기존의 관광 틀을 벗고 겨울 시즌 가족과 연인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할 내장산 단풍 겨울 빛 축제를 개최했다”며 “새로운 겨울 축제 명소로 자리 잡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정읍=박기섭 기자 전북취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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