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2019 대한민국 차품평 대회에서 보성 청우다원의 청우명차가 녹차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청우다원 등 보성 지역 5개 제다업체가 녹차·발효차 부문에서 대한민국 명차로 선정됐다.<사진>

대상에 오른 청우명차는 상금 300만원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녹차 부문에서는 원당제다원 ‘서리꽃이 핀 차’가 은상을 받았고, 보향다원의 ‘녹차단미 그린티’와 천보다원의 ‘천보명차’가 동상을 받았다.

발효차 부문에서는 몽중산다원 영농조합법인의 ‘차 중의 차 홍차’가 은상을 받았다.

보성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차로 선정된 보성차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국제유기인증과 군수품질인증 등으로 품질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2019 대한민국 차 품평대회는 전국에서 녹차와 발효차 부문에 150여개 제품이 출품됐다.

/보성=김용백 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