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개도국 지위 포기 방침 철회하라”
광주농민단체, 시청 앞서 기자회견 대책 마련 촉구
![]() 12일 오전 광주시청 앞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시농민회 관계자들이 정부의 WTO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방침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시농민회는 12일 정부의 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방침을 규탄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나라의 식량 자급률은 21%에 그치고 있다”며 “농업과 농촌이 무너지고 있는데 우리가 농업 선진국이란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WTO 개도국 지위 포기 결정은 우리의 생존권을 포기하는 결정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농업 포기는 한국 경제를 포기하는 것이고 한국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농민들은 잘못된 결정을 되돌리기 위해 결사 투쟁을 할 것”이라며 “정부는 WTO 개도국 지위 포기 방침을 철회하고 근본적인 농정개혁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전남 시군별 농민회는 전날 농민의 날을 맞아 각각 시군청 앞에서 WTO 개도국 지위 포기 방침을 규탄하는 동시 기자회견을 열었다.
/연합뉴스
이들은 이날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나라의 식량 자급률은 21%에 그치고 있다”며 “농업과 농촌이 무너지고 있는데 우리가 농업 선진국이란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농민들은 잘못된 결정을 되돌리기 위해 결사 투쟁을 할 것”이라며 “정부는 WTO 개도국 지위 포기 방침을 철회하고 근본적인 농정개혁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전남 시군별 농민회는 전날 농민의 날을 맞아 각각 시군청 앞에서 WTO 개도국 지위 포기 방침을 규탄하는 동시 기자회견을 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