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9일 ‘도서관서 온 종일 책읽기’ 행사
수공예품 판매 플리마켓도 열려
2019년 11월 08일(금) 04:50
광주시 북구는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11회 도서관에서 독(讀)한 하루 -도서관, 서(書)로 물들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책을 매개로 지역 주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온종일 책 읽기’ 프로그램에서는 ‘1일 1독’을 목표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대로 구성된 5개 팀이 하루에 완독이 가능한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수행, 수료증을 받는 행사다.

일곡도서관 1층 북카페에서는 수공예품과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판매하고 교환하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거리의 철학자’로 불리는 강신주 작가가 ‘아무나 감당하기 힘든 말, 사랑’을 주제로 강연하고, ‘서율밴드’가 함께 하는 북 콘서트도 마련됐다.

북구 관계자는 “책 읽기 좋은 계절인 가을에 지역 주민이 책과 강연, 음악 등이 어우러진 행사에 참여해 서로 소통하고 독서 활동의 재미를 느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북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북구청 도서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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