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요리대회 휩쓴 광주대 ‘쿠킹마인드’
최서준 씨 등 20명 ‘코리아 월드푸드챔피언십’ 최우수·금상·은상
2019년 11월 07일(목) 04:50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요리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광주대 호텔외식조리학과 동아리 ‘쿠킹마인드’(COOKING MIND) 최서준(3년)씨 등 20명은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년 KOREA 월드푸드챔피언십 국제요리경연대회’ 3가지 코스 라이브요리 부문에 참가해 최우수상과 금상, 은상을 받았다. <사진>

이 대회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국제규모의 요리대회로, 20개 부문에 2700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 2일과 3일 해남 대흥사 일원에서 열린 ‘해남미남(味南)축제, 해남 특미 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 나은빈(1년)씨 팀이 해남군수상인 그랑프리상을 받았다.

나은빈씨 팀은 해남군의 고구마로 만든 고구마 무스 케익을 비롯해 바닐라 고구마 튀김, 문어 세비체, 구지뽕 건강주스를 만들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경구 광주대 호텔외식조리학과 교수는 “학생들의 잇따른 수상에 광주대가 요리교육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학생 역량 강화와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개발과 대회참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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