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무화과·대봉감 등 우수 농특산물 서울 조계사서 9일부터 직거래 장터 운영
2019년 11월 05일(화) 04:50
영암군이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서울 종로구 조계사 경내에서 영암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해 운영한다.

조계사는 서울의 도심인 종로구 한가운데 위치한 유일한 전통 사찰로 서울시민과 지방에서 상경한 불자들의 수행과 역사문화 공간이다.

이번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전국 생산량의 60%이상 차지하는 무화과(무화과 즙·양갱)와 전국 생산량의 약 11%를 차지하는 대봉감(생과, 감 말랭이), 황토고구마, 달마지쌀 골드 등 영암의 우수한 농·특산물 90여종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군은 소포장 택배 세트 등 다양한 품목을 준비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대봉감, 고구마 등 무료시식회도 운영해 영암 농산물의 판촉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기에 열리는 이번 직거래행사를 통해 영암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하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영암=전봉헌 기자 j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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