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전남도 예산정책협의
한전공대·현안사업 적극지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국회에서 전남도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한전공대 설립, 전남지역 현안사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관련기사 3면>
이해찬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한전공대가 지역 발전에 중요한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잘 추진해서 특별법도 만들고 설립인가 절차를 잘 밟아 2022년 개교할 수 있도록 당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전공대 설립 외에도 전남도의 다양한 현안 사업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전해철 의원은 “무안 국제공항 관련 사업과 다도해 해양 관광개발 계획 등이 (내년도 예산안에) 많이 반영됐다”며 “(야당과의 예산 협상 과정에서) 이미 반영된 것을 방어하고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광온 최고위원도 “전남이 ‘쌀보내기’ 등 자체적인 남북교류사업을 하는데 당에서도 적극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전남통일센터의 차질 없는 건립이 꼭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당 위원장인 서삼석 의원은 “태풍 피해 복구에 여념이 없는 도민들에게 힘이 되는 당이 되야 한다”며 “시설피해에 집중된 지원 기준에 농작물 피해도 포함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임동욱 기자 tuim@kwangju.co.kr
이해찬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한전공대가 지역 발전에 중요한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잘 추진해서 특별법도 만들고 설립인가 절차를 잘 밟아 2022년 개교할 수 있도록 당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동욱 기자 tu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