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환경개선 직접 나선 용주초 학생들
용봉동 마을교육공동체·학교 협업 현수막 공모·벽화그리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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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주초등학교(교장 이순자)는 최근 광주시 북구 용봉동 마을교육공동체 ‘용봉보물터’와 연계해 벽화 그리기를 실시했다. <사진>
이번 벽화 그리기는 용봉동 마을회의에서 마을의제로 선정된 ‘마을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불법 쓰레기 투기 문제를 개선하고자 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며 시작됐다.
올해 용봉마을 의제로 선정된 ‘환경정화’ 사업을 용주초 학생들과 함께 하기 위해 쓰레기 불법 투기 장소에 게시할 현수막 문구를 전교생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벽화 제작 활동을 위해 용주초 학부모회도 적극 나서 학생들과 함께 붓을 들고 벽화 제작에 참여했다. 용주초 4학년 학생들은 벽화 채색을 비롯해 교내에서 친구들이 즐길 수 있는 달팽이놀이, 사방치기 등을 바닥에 그리고, 마을의 환경 개선 활동에 동참하자는 피켓을 직접 제작하여 캠페인 활동도 실시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