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 즐라탄 동상 생겼다…축구선수 이브라히모비치 고향에 동상 제막
2019년 10월 09일(수) 15:42
스웨덴 출신 세계적인 축구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LA 갤럭시)의 동상이 그의 고향에 세워졌다.

AFP통신은 8일(현지시간) 스웨덴 말뫼에서 이브라히모비치의 동상 제막식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이 동상은 스웨덴축구협회가 자국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히는 이브라히모비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스웨덴 조각가 피터 린드에게 맡겨 4년에 걸쳐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제막식에 이브라히모비치도 참석했다.

동상은 높이 약 2.7m에 무게 500㎏인 동상은 이브라히모비치가 상의를 벗은 채 두 팔을 벌리고 있는 모습으로 만들어졌다.

1999년 말뫼에서 프로 데뷔한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는 아약스(네덜란드), 유벤투스, 인터 밀란(이상 이탈리아), 바르셀로나(스페인), AC밀란(이탈리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 유럽 명문 클럽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LA 갤럭시에서 활약 중이다.

그는 LA 갤럭시에서 올해 정규시즌 29경기에 출전해 30골을 넣는 등 변함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 박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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