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김장철을 앞두고 광주시가 김장관련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김장문화 전승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이달 하순에 열릴 광주세계김치축제 그리고 12월 중 개최될 빛고을 김장대전 등이다.

광주시는 김장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광주김치타운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23일까지 ‘김장문화 전승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9월17일부터 시작된 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참여할 수 있다.김장문화 전승체험 프로그램은 김장김치교육과 김치응용요리교실 2개로 나눠 김치인문학 강의, 실기실습, 맛 평가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김장김치교육과 김치응용요리교육 참여는 선착순 20명까지 가능하며, 접수는 전화(광주김치타운 062-672-2200)로만 받는다.

세부 내용은 광주김치타운관리사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 26회 광주세계김치축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12월에는 각 가정과 기업체에서 김장을 직접 담글 수 있는 ‘빛고을 김장대전’을 실시한다. 관련 내용은 광주세계김치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형호 기자 kh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