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삼별초 대몽항전지 답사 추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 공모 선정
2019년 10월 03일(목) 04:50
진도군은 2020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생생 문화재 사업’과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 등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진도군은 이번 선정에 따라 ‘삼별초 그 꿈을 찾아서’ 주제로 진도 용장성과 왕온의 묘 등 삼별초 대몽항전지 답사와 항몽순의제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선정으로 진도무형문화재전수관을 중심으로 무형유산의 가치 및 보존·전승, 공연 등을 펼친다.

특히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개장과 함께 증가하고 있는 관광객에게 매주 수요일 열리는 ‘진수성찬’ 공연<사진> 등 다양한 무형유산의 공연·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관계자는 “이번 문화재청 공모사업과 2020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선정으로 진도군의 유·무형 유산 보존과 전승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대내외에 알리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도=박현영 기자 hypark@
이 기사는 광주일보 홈페이지(kwangju.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kwangju.co.kr/article.php?aid=1570045800678401153
프린트 시간 : 2025년 07월 11일 22: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