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근 바이올린 독주회, 26일 금호아트홀
2019년 09월 23일(월) 04:50
바이올리니스트 윤성근<사진>이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로스톡 국립음대 동문회가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유쾌한 바이올린 선율과 피아노의 교차 연주로 근대적 피아노의 시작을 알린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18번’, 엘가가 시골의 풍광에 감명받아 쓴 곡 ‘바이올린 소나타’를 무대에 올린다.

이어 ‘악마가 꿈에 나와 들려준 선율을 옮겨적었다’는 이야기와 함께 복잡하고 화려한 기교로 잘 알려진 타르티니의 ‘바이올린 소나타 악마의 트릴’을 연주한다.

이날은 연세대학교, 인천예고에 출강중인 피아니스트 강혜령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윤성근은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에서 디플롬을, 로스톡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졸업했으며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오케스트라 악장 등으로 활동했다.

국립목포대, 세한대, 전남예고 강사를 역임했고 현재 광주챔버오케스트라 리더로 활동 중이다. 전석 2만원.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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