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예술이 되다
광주서 생산…신진작가 전시회 서울 ‘유니온 아트페어’ 참가
2019년 09월 23일(월) 04:50
오는 29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리는 ‘2019 유니온 아트페어’에서 삼성전자와 이희준 작가가 협업한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냉장고’를 배경으로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광주에서 만드는 삼성전자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가 신진작가들의 다양한 예술작품과 만난다.

삼성전자는 오는 29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리는 전시회 ‘2019 유니온 아트페어’에 비스포크를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코럴·옐로우·화이트·민트 등 비스포크의 다채로운 패널로 피에트 몬드리안 작품을 연상시키는 연출을 해 주목을 받았다. 또 이희준 작가와 협업을 통해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냉장고’도 선보였다. 이 작가는 도시풍경을 추상적인 회화로 표현한 작품을 주로 선보이는데 이번에 비스포크 냉장고에 이 작가의 작품세계를 접목시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니온 아트페어는 신진작가들의 미술 작품을 대중들이 부담 없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현대미술축제로 올해는 작가 219명이 참가하고 있다.

/박정욱 기자 jw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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