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조리학과 학생과 광주 청년창업가들, “음식·미용 봉사로 사랑 전해요”
2019년 09월 05일(목) 13:04
호남대 조리학과 학생과 광주 청년창업가들, “음식·미용 봉사로 사랑 전해요”

보육원생 60명에게 점심 제공 · 머리손질 해주며 재능봉사







호남대학교 조리과학과(학과장 김영균) 3학년 박문수 씨를 비롯해 광주지역에서 외식업과 뷰티숍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창업가들이 지난 광주 신애원에서 음식 나눔과 미용 재능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지난 8월초 음식나눔 봉사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재능봉사에는 박문수 씨(동명동 파쿠요르 대표)와 이정윤 씨(양림동 소코아 대표), 김건 씨(양림동 오무이 대표)와 하경재 씨(화정동 하오 대표) 등 외식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창업가들이 소고기와 만둣국, 송편, 전 등 60인분씩을 준비하여 다가오는 추석에 앞서 먼저 맛보는 명절 상차림 점심을 제공했다.

또 용봉동 라비앙로즈 헤어의 염영주 대표와 김필현 대표, 이사랑, 이나라, 위지우, 오재영 씨 등 헤어디자이너들은 보육원 아이들의 머리손질을 해줬다.

박문수 씨는 “신애원과의 만남을 통해서 아이들과 더 깊은 정을 느꼈고 섬김이 행복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길 수 있었다. 함께 동참해준 청년사업가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봉사활동의 범위를 더 넓혀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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