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완 전 조선대 총장 “새 총장 선거 중지하라” 가처분 신청
2019년 09월 05일(목) 04:50
강동완 전 조선대 총장이 새로운 총장 선출 절차를 중단시켜달라며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다.

강 전 총장은 “최근 광주지법에 조선대 법인 이사장을 상대로 총장 선거 중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강 전 총장은 “총장 해임은 부당하다는 교육부 소청 심사 결과 등을 감안할 때, 총장으로서 지위가 보전된 만큼 총장 선거를 강행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법인 이사회는 대학자치협의회를 중심으로 차기 총장 선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6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10월 1일 차기총장을 선출한다는 방침이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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