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완도로 해양치유 체험 오세요”
20일부터 노르딕워킹·필라테스·요가 프로그램 등 운영
2019년 09월 05일(목) 04:50
지난 여름에 열린 해양치유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 백사장을 따라가며 노르딕워킹을 하고 있다. <완도군 제공>
완도군이 가을 해양치유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봄, 여름에 이어 가을에 진행하는 ‘가을 그리고 치유’라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20일부터 11월 23일까지다.

주요 프로그램은 해양기후 치유 아웃도어 프로그램으로 노르딕워킹, 필라테스, 해변 요가, 명상, 해변 댄스와 함께 척추를 강화해 허리 통증을 완화해 주는 자이로키네시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해수를 활용해 아토피, 피부 미용, 혈액 순환을 좋게 하는 해수 찜과 완도에서 해풍을 받고 자란 꽃차 시음, 해양생물을 활용한 톳 유부초밥, 김 주먹밥 시식, 해초 떡볶이와 톳보리빵 시식 등 다채롭고 특색 있게 진행된다.

가을 프로그램 중에는 소방공무원 가족 50명을 대상으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한 해양치유프로그램에는 484명, 올봄 894명, 여름 2252명이 참여했다.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제시하며 매회 인기리에 운영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가을 그리고 치유’ 해양치유프로그램은 선착순 30명 모집으로 관광객, 지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홈페이지나 해양치유산업과 해양 의료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주재총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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