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무중·치평중 통합, 학부모 설명회 열린다
7월 9일 치평중, 11일 상무중 예정
2019년 06월 26일(수) 13:55
광주 상무중학교와 치평중 통합 결정을 위한 학부모 설명회가 다음달 열린다.

2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적정규모 학교 육성 사회적 논의기구’는 오는 7월 9일 치평중, 11일 상무중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논의기구는 설명회 후 재차 회의를 열고 의사 결정 추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논의기구는 또 ‘적정규모 학교 육성 추진위원회’에서 ‘적정규모 학교 육성 사회적 논의기구’로 명칭도 변경했다.

추진위원회는 통합을 전제로 한다는 선입견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광주시교육청은 두 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찬성률이 50% 이상이면 통합을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한 학교라도 찬성률이 기준에 못 미치면 추진을 중단한다.

한편, 시교육청과 광주시 서구는 상무중과 치평중을 통합해 남은 부지에 4차 산업혁명 진로체험 시설과 공공도서관 등을 갖춘 복합문화센터 건립 방안을 추진 중이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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