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고 전국고교축구 아쉬운 준우승
축구협회장배 결승서 1-2 패
‘호남 더비’ 전주 영생고 우승
‘호남 더비’ 전주 영생고 우승
![]() 광양제철고 선수들이 11일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교 축구대회에서 준우승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
전남드래곤즈 U-18인 광양제철고가 제40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준우승했다.
광양제철고는 11일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전주 영생고에 1-2로 지면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8강전에서 충남기계공고와의 승부차기 접전을 벌였던 광양제철고는 서울이랜드와의 준결승에서는 문성후의 결승골로 서울이랜드를 1-0으로 꺾고 결승 티켓을 차지했었다.
대회 마지막 상대는 전북현대 유소년 U-18팀 전주 영생고였다.
결승에서 만난 광양제철고와 영생고는 팽팽한 기싸움을 하면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후반 12분 광양제철고가 영생고 공격수 명세진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0의 균형이 깨졌다.
후반 33분 광양제철고가 행운의 자책골로 1-1로 균형을 맞췄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1분 뒤 선제골의 주인공 명세진을 막지 못하면서 광양제철고가 두 번째 골을 내줬다.
그리고 광양제철고의 추가골 사냥이 실패로 끝나면서 대회 우승컵은 전주 영생고에게 돌아갔다.
8강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광주FC U-18팀인 금호고를 물리쳤던 영생고는 결승에서 다시 펼쳐진 ‘호남 더비’에서도 승자가 되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한편 광양제철고는 지난 2월 열린 제21회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는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광양제철고는 11일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전주 영생고에 1-2로 지면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8강전에서 충남기계공고와의 승부차기 접전을 벌였던 광양제철고는 서울이랜드와의 준결승에서는 문성후의 결승골로 서울이랜드를 1-0으로 꺾고 결승 티켓을 차지했었다.
결승에서 만난 광양제철고와 영생고는 팽팽한 기싸움을 하면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후반 12분 광양제철고가 영생고 공격수 명세진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0의 균형이 깨졌다.
후반 33분 광양제철고가 행운의 자책골로 1-1로 균형을 맞췄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1분 뒤 선제골의 주인공 명세진을 막지 못하면서 광양제철고가 두 번째 골을 내줬다.
그리고 광양제철고의 추가골 사냥이 실패로 끝나면서 대회 우승컵은 전주 영생고에게 돌아갔다.
한편 광양제철고는 지난 2월 열린 제21회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는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