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제작자 ‘갠드크랩’ 배포 중단
입사지원 사칭 등 수많은 유형의 악성 메일에 첨부되면서 엄청난 피해를 일으킨 갠드크랩(GandCrab)랜섬웨어<광주일보 2019년 5월9일자 10면>가 사라질 전망이다. 최근 랜섬웨어 제작자는 갠드크랩 배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5일 외신에 따르면 갠드크랩 랜섬웨어 제작자는 ‘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면서, 지난 1년여 동안 갠드크랩 랜섬웨어를 사용한 공격자들이 총 20억달러를 벌었고, 제작자(판매자)도 1억 5000만 달러를 벌어 현금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일 20일 이내 중단, 관련 글 삭제도 요청했다.
랜섬웨어 배포 중단과 함께 암호키도 전체 삭제 예정이다. 피해자에게 파일을 되찾기 위해 암호 해독에 대한 비용을 빠르게 지불하라고 요구했다. 갠드크랩 제작자 암호키 삭제 시 암호화 된 파일 복구 방법은 사라진다.
한편 갠드크랩은 최근 인사업무 담당자 등 회사원의 메일을 타깃으로 이력서·견적서 등 파일로 위장해 유포된 사례가 한국랜섬웨어침해대응센터 등에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김한영 기자 young@kwangju.co.kr
5일 외신에 따르면 갠드크랩 랜섬웨어 제작자는 ‘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면서, 지난 1년여 동안 갠드크랩 랜섬웨어를 사용한 공격자들이 총 20억달러를 벌었고, 제작자(판매자)도 1억 5000만 달러를 벌어 현금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랜섬웨어 배포 중단과 함께 암호키도 전체 삭제 예정이다. 피해자에게 파일을 되찾기 위해 암호 해독에 대한 비용을 빠르게 지불하라고 요구했다. 갠드크랩 제작자 암호키 삭제 시 암호화 된 파일 복구 방법은 사라진다.
한편 갠드크랩은 최근 인사업무 담당자 등 회사원의 메일을 타깃으로 이력서·견적서 등 파일로 위장해 유포된 사례가 한국랜섬웨어침해대응센터 등에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