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성 정보 습득’ 창구 인터넷 1위, 친구 2위
중학생들이 학교 성교육 이외 성 관련 정보를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가장 많이 찾아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전국 중학교 1∼3학년 남녀 재학생 40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성교육 수요조사’에 따르면 중학생 96.4%가 학교에서 성교육을 받았다고 답했다. 다만 성에 대한 지식과 정보는 ‘학교 성교육 외’에서 얻는다는 응답이 51.1%로 더 많았다.
학교 성교육 외 성 관련 정보를 얻는 곳으로는 ‘SNS·유튜브 등 인터넷’ 22.5%, 친구 17.1%, 외부 성교육 3.3%, 부모님 2.3% 순이었다. 중학생들이 스스로 성에 대해 알고 있는 정도를 점수로 나타낸 결과 남학생은 10점 만점에 평균 7.28점, 여학생은 7.26점으로 각각 조사됐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30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전국 중학교 1∼3학년 남녀 재학생 40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성교육 수요조사’에 따르면 중학생 96.4%가 학교에서 성교육을 받았다고 답했다. 다만 성에 대한 지식과 정보는 ‘학교 성교육 외’에서 얻는다는 응답이 51.1%로 더 많았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