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아시아 대표 암특화병원’ 의료역량 강화 다짐
100여명 참가 ‘리더스 워크숍’
진료·행정부서 소통 강화
2019년 05월 27일(월) 00:00
화순전남대병원(원장 정신)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암특화병원’으로서 차별화된 의료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힘찬 결의를 다졌다.

병원측은 지난 24~25일 보성 다비치 콘도에서 ‘2019 리더스 워크숍’을 열었다. <사진> 이번 워크숍에는 28개 진료과의 부서장과 수간호사, 진료·행정부서 팀장급 이상 관리자 등 100여 명이 참가해 미래 청사진에 관해 부서별 발전전략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집중논의했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제2의 도약’을 위해 더욱 혁신적인 노력을 더해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그 일환으로 역점을 두고 있는 ‘리브랜딩(re-branding)’의 주요 성과들을 부서별로 중간점검하고, 보다 개선된 실행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환자별 맞춤치료를 위한 정밀의학 선도, 다학제 진료 강화, 암면역치료 특화, 암평생건강클리닉 활성화 등 차별화 전략과 진료 프로세스 개선, 협력병원과의 네트워크 증진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자체 평가했다.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지정’ 등 글로벌 도약을 향한 청신호도 기대요인으로 평가됐다.

올해는 보다 질높은 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응급실 체류시간 단축, 신속대응 시스템 구축, 초진환자 접근율 향상,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추가운영, 암환자들의 심신불편 해소를 위한 디스트레스 클리닉 운영 등에도 힘쓰기로 했다. 모바일 앱 구축, 빅데이터 활용 등 스마트 서비스와 외래-병동 전자게시판 운영, 디지털 역사홍보존 개설, 각종 고객 편의시설 확대 등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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