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파공업고등학교(교장 문정수)는 2일 오전 교내 문호관에서 군(軍) 특성화 12기 발대식과 나라사랑 태극기 휘장을 수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금파공고는 군 특성화 사업은 2008년부터 올해까지 11년간 총 657명을 배출했으며, 관련 주특기 분야의 정비병 및 부사관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3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졸업생들은 전문학사 졸업장 취득과 국방부 및 중소기업청 전역지원 프로그램에 의해 ㈜한화 등 대기업과 강소기업에 많은 졸업생이 취업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문정수 교장은 축사를 통해 “미래의 군 첨단 기술 인력으로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 확실한 목표 의식을 기반으로 전문성을 갖추고 본인의 분야에 충실하는 일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51군수지원단장(대령 김명수)은 군 특성화 12기 학생들을 위해 군부대 현장실습 2주간 부대에서 숙영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12기 지휘 학생들에게 나라사랑 태극기 휘장을 수여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