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고마워요, 상무대”
지역 농산물 소비 협약 체결…年 수백억 매출 지역경제 활기
장성군과 육군 상무대의 상생 노력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7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상무대 보병학교에서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상무대가 장병 급식 식자재로 장성에서 기른 농산물을 우선 구매하는 내용을 담았다.
군부대 간식이나 선물용 농산물로 장성 농·특산물 구매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농협장성군지부도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상무대에 공급하는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상무대에는 호남권 군부대에 식재료를 공급해주는 51군수지원단과 보병·포병·기갑·화학·공병 등 육군 5개 병과 간부를 양성하는 학교가 모여있다.
급식 수요가 연간 수백억원에 이르러 상무대가 장성 농업의 최대 소비처로 떠오를 전망이다.
장성군과 상무대는 국방부가 지난달부터 시행한 병사 일과 후 외출에도 협력 중이다.
문화관광·교통정책·환경위생 등 7개 관련 부서가 참여한 전담팀(TF)을 꾸려 외출 편의에 협조하고 있다.
피시방·당구장·음식점에 위생과 서비스 개선을 요구하고, 가격 할인 등 편의 제공 방안을 모색했다.
장성군은 병사 일과 후 외출 시행으로 연간 20억원 상당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7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상무대 보병학교에서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상무대가 장병 급식 식자재로 장성에서 기른 농산물을 우선 구매하는 내용을 담았다.
군부대 간식이나 선물용 농산물로 장성 농·특산물 구매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상무대에는 호남권 군부대에 식재료를 공급해주는 51군수지원단과 보병·포병·기갑·화학·공병 등 육군 5개 병과 간부를 양성하는 학교가 모여있다.
급식 수요가 연간 수백억원에 이르러 상무대가 장성 농업의 최대 소비처로 떠오를 전망이다.
장성군과 상무대는 국방부가 지난달부터 시행한 병사 일과 후 외출에도 협력 중이다.
문화관광·교통정책·환경위생 등 7개 관련 부서가 참여한 전담팀(TF)을 꾸려 외출 편의에 협조하고 있다.
장성군은 병사 일과 후 외출 시행으로 연간 20억원 상당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