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월출산·지리산 산불예방 탐방로 통제
2018년 11월 07일(수) 00:00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가을철 산불예방과 생태계 보전을 위해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무등산·월출산·지리산 등 19개 국립공원 탐방로를 통제한다.

6일 공단에 따르면 산불조심기간은 지난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로, 이 기간에 맞춰 탐방로 통제가 추진된다.

무등산은 소태제∼마집봉갈림길 구간(1㎞), 풍암주차장∼광일목장(2.1㎞), 선주암갈림길∼서인봉갈림길(0.8㎞), 원야영장∼마당바위(1.1㎞) 등 4개 구간은 전면 통제, 서석대∼천왕봉∼누에봉(1.1㎞), 광일목장∼신선대갈림길(3.1㎞) 구간 등 2개 구간은 부분 통제된다.

월출산은 무위사~미왕재 구간(2㎞)을 전면통제하고 용암사지~홍계골(2.8㎞)을 부분 통제한다.

내장산은 전면통제 까치봉 능선삼거리∼순창고개(2.6㎞), 장성새재∼상왕봉(4㎞), 부분통제 구암사~헬기장(백학봉능선, 0.9㎞) 등이다.

지리산은 구례 노루목∼반야봉삼거리(0.3㎞) 등 16개 구간을 전면통제하고 노고단고개∼장터목(23.8㎞) 등 26개 구간을 부분 통제한다.

통제된 탐방로를 허가없이 출입하거나 인화물질 소지, 흡연 등은 자연공원법 제86조에 따라 3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참고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

/김용희 기자 kimy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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