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저출산 속 남자 세쌍둥이 출산 화제
의신면 김휴태·김세아 부부
2018년 09월 19일(수) 00:00
사회적으로 저출산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진도군에서 세쌍둥이가 태어나 눈길을 끈다.<사진>

화제의 주인공은 진도군 의신면 금갑리에 거주하는 김휴태·김세아 부부로 이들은 지난 6월 남자 세쌍둥이를 출산했다.

세쌍둥이인 탓에 출산 예정일보다 일찍 세상에 나왔지만 산모와 아이들 모두 건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을 들은 진도보건소는 신생아용 기저귀 등 출산 축하 선물을 김씨 부부에게 전달했다.

김씨 부부는 “주위 분들의 관심과 큰 축하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을 사랑으로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세쌍둥이 탄생이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출산율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진도군의 합계출산율은 1.533명으로 전남 지자체 가운데 7위를 차지하고 있다. /진도=박현영 기자 hypark@
이 기사는 광주일보 홈페이지(kwangju.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kwangju.co.kr/article.php?aid=1537282800641749153
프린트 시간 : 2025년 05월 13일 21: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