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병원들 의료서비스 평가 상위권
보건부 ‘환자경험평가’ 발표
광주기독병원 광주지역 1위
화순전남대병원 국립대병원 1위
광주기독병원 광주지역 1위
화순전남대병원 국립대병원 1위
![]() 최용수 병원장 |
![]() 정 신 병원장 |
광주기독병원(병원장 최용수)이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행한 ‘의료서비스 환자경험평가’에서 광주지역 대학 및 종합병원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화순전남대병원(원장 정신)은 전국 국립대병원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서비스 환자경험평가’ 세부 결과를 지난 10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전반적 평가’영역에서 삼성서울병원과 동점인 88.28점을 받았다. 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고점수로서, 국내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중앙대병원,인하대병원,서울성모병원,원광대병원 등과 함께 최상위권인 ‘톱5 병원’으로 선정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은 6개 평가영역 중 특히 ‘간호사 서비스’(91.58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환자들에 대한 존중과 경청, 병원생활 설명과 도움요구시 신속한 처리 등에서 만족스럽다는 호평을 받았다. 숙련도 높은 전문간호 서비스, 내실있는 실무교육, 석·박사 출신 간호사가 150여명에 달하는 탄탄한 역량 등이 그 밑바탕이 되었다는 평가다.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은 “처음 시행된 환자경험평가로서 환자분들이 우리 병원의 의료서비스 우수성을 인정해 준 것에 의미가 크고, 더욱 잘하라는 채찍이라 생각하며 의료서비스를 더 크게 향상시켜 고객감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신 화순전남대병원장은 “국내 최고의 고객만족병원이 되기 위해 더 한층 노력하겠다”며 “더욱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환자와 의료진간은 물론 직원간 존중·배려문화를 조성, 효과적인 소통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