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용품 업체 진도 앞바다 치어 방류
2018년 07월 04일(수) 00:00
낚시용품 제조업체 (주)조무사 직원들과 낚시동호회 회원들이 진도 바다에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진도군 제공>
낚시용품 제조업체가 진도 바다를 찾아 치어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진도군은 최근 낚시용품 제조업체인 (주)조무사가 진도군을 방문해 어족자원 증대를 위해 치어를 방류했다고 3일 밝혔다.

(주)조무사의 방류행사는 지난 2016년 이래 몇 년째 이어오고 있다.

부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이정훈 대표와 회사 관계자 20여명은 청정해역인 진도 바다를 찾아 감성돔(3만미)과 참돔치어(1만미) 등 총 4만미(1000만원 상당)를 임회면 해역에 방류했다.

이번 치어방류 행사에는 진도찌낚시클럽과 진도군청 바다낚시동호회 회원들도 참여했다.

치어방류 행사에서 이정훈 (주)조무사 대표는 “낚시로 인해 수입을 창출하는 회사인 만큼 수익금의 일부를 바다 살리기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낚시인들의 작은 관심과 사랑이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를 만드는 지름길이다”고 말했다.

/진도=박현영 기자 h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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