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마을 공동체’ 사업 사천리·십일시·고야리 진도군 3개 마을 선정
2018년 04월 04일(수) 00:00
진도군이 전남도의 마을 공동체 공모사업에서 3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3일 진도군에 따르면 의신면 사천리와 임회면 십일시 마을이 공동체 형성을 위한 ‘씨앗단계’에 선정됐으며 지산면 고야리 마을이 ‘새싹단계’에 각각 선정돼 총 1800만원을 지원받는다.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이웃간의 단절된 인간관계를 회복하고 주민들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해결함으로써 삶의 질과 자치역량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시행됐다.

전남도 내 120여개 마을이 참여한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의신면 사천마을(사천리 부녀회)은 ‘아따∼감물중우 보았는가?’ 이라는 주제로 전통 염색기술을 체험하고 임회면 십일시마을(십일시 청년회)은 ‘일어나라 여성농악’을 주제로 마을 전통인 여성농악 보존회의 재구성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지산면 고야마을(개들리 공동체)은 ‘꿈틀꿈틀 개들리 프로젝트’로 개들리 가이드북 제작, 개들리 기억의 벽 조성, 제2회 콩나물 팜파티 사업을 각각 추진할 예정이다.

/진도=박현영기자 h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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